'40억 빚에 은퇴' 장동주, 불법 대부업자 고소 "연 이자 3911% 상환 요구"
입력 2026. 10.25. 16:27:41

장동주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겸 기업인 장동주가 불법 대부업자로부터 공갈·협박 등 불법 채권 추심을 당했다며 형사 고소했다.

25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장동주는 지난 9월 3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대부업자 A씨를 형사 고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동주는 지난 8월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대부업체로부터 메신저 아이디 A를 사용하는 다른 업체를 소개받아 생활비 명목으로 400만 원을 빌렸다.

당초 상환 기간은 일주일이었으나, 장동주는 수일 늦게 원금을 갚았다. 그러나 A씨 측이 연체비 등을 명목으로 과도한 상환금을 요구했고, 협박성 추심까지 이어졌다는 것이 장동주의 주장이다.

장동주는 “해당 인물이 연체비 등 명목을 들며 과도한 이자를 갚으라고 하면서 ‘어머니 집에 찾아가겠다’, ‘직장에 연락하겠다’ 등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장동주가 요구받은 상환금을 기준으로 환산한 연 이자율은 3911%에 달하며, 해당 업체는 금융감독원의 등록대부업체 통합조회서비스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주는 “추후 경찰 및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 내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우선그룹의 법무팀과 함께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 1월 휴대전화 해킹 피해로 약 40억 원의 채무를 떠안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5월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며, 유흥업소 술값 미지급 의혹과 자신의 손가락을 훼손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약 3개월 만인 지난 8월 사채 원금 3억2000만 원을 상환했다고 알리며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최근에는 우선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에 나섰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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