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우, 김선음 꺾고 3라운드 진출…단 4표 차 박빙 승부('우리들의 발라드 2')[셀럽캡처]
- 입력 2026. 10.26. 22:42:29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 2' 이민우가 김선음과의 1대1 데스매치에서 승리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우리들의 발라드
26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 2'에서는 1대1 지목 데스매치로 펼쳐지는 2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첫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제주 청년' 이민우(20)와 '유도 도대표' 김선음(16)이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이민우는 리쌍의 '사랑은'을 선곡했다. 이민우는 곡에 담긴 이별의 감정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풀어내며 탑백귀 대표단의 마음을 움직였다.
무대가 끝난 뒤 정재형은 "'사랑은 나에게 상처만을 남겼지만'이라는 가사를 부를 때 울었다. 사랑에 대해 직접 말해주는 것 같았다. 되게 좋았다"며 "많은 분들이 똑같이 느끼셨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비비 역시 "저도 눈물이 났다. 진짜 자기 이야기를 한 것 같았다. 이 말을 하고 싶어서 이 노래를 고르셨나 싶었다"며 "그 가사를 진짜 말하는 것 같아서 눈물이 났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로이킴은 이어질 김선음의 무대를 앞두고 "오늘 유도 선수 김선음이 이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예측해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후공에 나선 김선음은 노을의 '만약에 말야(전우성 Solo)'를 선곡했다. 앞서 이민우의 무대에 쏟아진 호평에 부담감이 더해진 상황에서도 김선음은 1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깊은 감성으로 무대를 채웠다.
차태현은 "김선음 씨가 처음에 딱 들어갔을 때 원곡자 전우성이 안 보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후렴 때 전우성 씨가 너무 안 보이면 재미없지 않나. 거기서 또 전우성 씨가 보이더라"며 "마지막에 그냥 질러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정승환은 자신의 과거 무대까지 떠올렸다. 그는 "'K팝스타'에서 사실 제가 이 노래를 불렀었다. 오늘 김선음의 무대를 보고 '나도 저렇게 불렀었는데' 싶었다"며 "온전히 감상하면서도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너무 잘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 다 제가 참 좋아하고 앞으로도 계속 듣고 싶어 하는 가창을 보여주신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문근영은 두 참가자의 무대를 모두 높이 평가하며 선택에 어려움을 드러냈다. 그는 "두 분 다 너무 잘해주셔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민우와 김선음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맞섰다. 이민우가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면, 김선음은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깊은 감성으로 맞서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이날 2라운드는 두 참가자 중 한 명에게 투표해 더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3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공개된 탑백귀 대표단의 선택부터 박빙이었다. 이민우가 5표, 김선음이 4표를 얻으며 단 한 표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정승환은 이민우를 선택했다. 그는 "두 분 다 너무 좋았지만, 제가 들었을 때 이민우 님이 조금 더 농익은 소리를 내주신 것 같다. 이번 무대는 한 끗 차이로 마음이 동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탑백귀 150명의 전체 투표 결과에서도 접전이 이어졌다. 최종 결과는 이민우 77표, 김선음 73표였다. 단 4표 차이로 승리를 거둔 이민우는 김선음을 꺾고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우리들의 발라드 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