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특수폭행 피소 중 결혼·출산 소식까지…끝없는 이슈메이커[셀럽이슈]
입력 2026. 10.28. 09:23:09

승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특수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결혼과 출산 소식을 전했다.

28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승리는 비연예인 여성과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아내는 현재 임신 중으로 내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앞서 전날 그레이뉴스는 승리가 20대 비연예인 여성과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두 사람은 이미 법적으로 부부가 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별도의 결혼식을 올릴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부는 내년 초 출산을 앞두고 태교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승리는 특수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월 26일 승리 등을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인 A씨는 지난 8월 8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승리 일행으로부터 폭행과 협박, 감금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도 공개됐다. 지난 23일 JTBC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승리가 테이블 위 소주병을 집어 들고 A씨 쪽으로 팔을 뻗는 모습과 주변 일행이 이를 제지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승리가 자리에서 발로 무언가를 걷어차는 듯한 동작도 포착됐다.

A씨는 승리 일행이 통로를 막고 소주병을 휘두르며 위협했으며, 이를 막는 과정에서 손을 다쳤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승리가 조직폭력배와의 연관성을 언급하며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승리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승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수림 윤재빈 변호사는 지난 23일 입장문을 통해 승리가 소주병을 집어 든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휘두르거나 A씨를 가격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발언 역시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고소 이후 A씨 측에서 합의를 요청하는 연락이 있었지만, 실제로 하지 않은 행위까지 인정하는 방식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수 없다고 판단해 관련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하고 사실관계를 밝히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승리는 2006년 빅뱅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해 그룹과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9년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의 실질적인 소유주로 밝혀지며 빅뱅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도 은퇴했다.

이후 상습도박을 비롯해 성매매, 성매매 알선, 외국환거래법 위반,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대법원은 승리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했고, 승리는 2023년 2월 출소했다.

출소 이후에는 해외를 중심으로 근황이 전해졌다. 각종 해외 클럽과 파티장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빅뱅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거나 해외 행사에서 과거 소속 그룹을 언급하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결혼과 출산이라는 소식에도 승리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과거 버닝썬 사건으로 실형을 살았던 그는 이번에는 특수폭행 혐의로 고소돼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가족을 꾸리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대중의 관심은 여전히 그를 둘러싼 논란과 책임에 더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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