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55년 지기의 솔직 고백…"故 전유성, 사실 좀 괴팍했다"('불후의 명곡')[셀럽캡처]
입력 2026. 11.07. 18:35:19

불후의 명곡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가수 양희은이 고(故) 전유성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전유성 없는 전유성 특집'으로 꾸며졌다. 한국 코미디계의 대부 전유성의 1주기를 기리며 그와 각별한 인연을 맺은 게스트들이 추억을 나누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이날 양희은은 "이런 자리에서 노래하는 건 처음이다. 1주기 말하자면 제삿날이다. 그래서 까만 옷을 입었다"라고 유쾌하게 인사를 했다.

양희은은 전유성과 55년 인연을 이어온 바. 그는 "70년에 '청개구리'에서 20대를 갓 넘긴 전유성 선배의 무대, 그리고 10대를 힘겹게 넘기고 있는 저의 무대를 각자 서로 봤다. 우리는 최고 젊은 날을 기억하는 사이"라며 "빛나는 젊음의 조각을 기억하는 인연"이라고 소개했다.

양희은이 기억하는 전유성은 어떤 사람이었냐는 질문에 그는 "쉽지는 않다. 좀 괴팍했다"라면서도 "참 남다른 아름다운 마음이 있는 건 그냥 퍼주고 나눠줬다. 그거 내가 준거야, 이런 게 없으셨다"라고 회상했다.

앞서 전유성은 지난 2025년 9월 25일 폐기흉 증세가 악화돼 치료를 받던 중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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