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냐 미담이냐…차예련 둘러싼 진실공방 격화[셀럽이슈]
입력 2026. 11.07. 17:02:34

차예련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차예련이 학교폭력 의혹과 잇따른 인성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차예련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달 말 온라인 커뮤니티에 '1985년생 중계중학교 출신 여배우에게 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이 게시되며 시작됐다. 폭로자는 중학교 졸업앨범을 증거 사진으로 첨부하며 해당 학교 출신 여배우에게 학창시절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가해자로 차예련이 지목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즉각 "명백한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해당 폭로 글은 지난 2일 권리침해 신고를 통해 임시조치(블라인드 처리)됐다. 그러나 게시글 차단 이후에도 과거 골프장 캐디와 미용실 관계자로부터 불친절한 대우를 받았다는 식의 인성 관련 글들이 잇따라 터져 나오며 파장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차예련을 지지하는 미담도 등장했다. 신인 시절 차예련에게 피아노 레슨을 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당시 지켜본 차예련은 무척 순수하고 누구보다 예의 바른 분이었다"며 "근거 없는 가십성 댓글과 일방적인 주장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며 그를 옹호했다.

하지만 여론이 반전되기는 부족했다. 과거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힌 누리꾼의 추가 폭로가 나온 것. 그는 차예련의 SNS 댓글을 통해 "약 10년 전 차예련이 옆 테이블 의자를 앞으로 확 당기더니 신발을 벗은 채 두 다리를 떡하니 올려두고 거만하게 앉아 있었다. 당시 인성이 최악으로 느껴졌다"는 목격담을 적어 다시금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현재까지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 및 레스토랑, 미용실, 골프장 등에서의 갑질 목격담은 작성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명확한 사실관계나 진위 여부는 공식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연이은 구설 속에서 차예련은 운영 중이던 개인 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의 일부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댓글 창을 닫았으며, 개인 SNS 프로필 사진 또한 삭제했다. 소속사 측은 "익명 뒤에 숨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주장이 무차별적으로 재생산되고 배우의 가족에게까지 인신공격성 비난이 쏠리고 있는 현 상황을 매우 무겁게 보고 있다"며 악의적 루머 유포 행위에 대한 무관용 법적 대응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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