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규리, 20년 만에 '만 원의 행복' 재도전 "요즘 물가 확 와닿아"('귤멍')[셀럽캡처]
- 입력 2026. 11.08. 13:27:5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추억의 예능 '만원의 행복'을 재현하며 달라진 물가를 실감했다.
남규리
8일 남규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Ep.69 다시 돌아온 만원의 행복! 만 원으로 도시락 3개 만들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남규리는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개봉하던 중 제작진으로부터 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네받았다. 과거 2007년 '만원의 행복'에 출연해 우승했던 남규리를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미션은 만 원으로 고마운 사람 세 명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만드는 것이었다.
미션을 확인한 남규리는 "미션을 주시려면 물가 상승률을 따지고 주셔야지. 만 원으로 도시락을 어떻게 세 개나 만드냐"며 당황했다. 하지만 곧 시장과 마트를 찾아 직접 재료를 구하기 시작했다.
장보기부터 난관이었다. 남규리는 계란과 방울토마토 가격을 확인하고 고민에 빠졌으며, 500원 거스름돈을 덜 받은 사실을 알고 다시 가게로 향하기도 했다. 남은 예산이 760원에 불과하자 먹고 싶었던 1000원짜리 호떡도 포기했다.
그는 "이게 다 PD님들이 물가 상승률을 생각 안 하고 만 원으로 하셔 가지고 제가 지금 이렇게 호떡도 못 먹고 있다"며 제작진을 향해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우여곡절 끝에 재료를 마련한 남규리는 본격적으로 도시락 만들기에 나섰다. 옛날 소시지와 어묵, 계란 등을 활용해 곰돌이 모양 도시락부터 개성 있는 주먹밥까지 세 가지 도시락을 완성했다.
이후 직접 도시락을 들고 소속사를 찾아 동료들에게 전달했다. 도시락을 받은 스태프들은 음식을 맛있게 먹었고, 남규리도 이를 지켜보며 뿌듯해했다.
남규리는 "요즘 물가에 대해서도 더 확 와닿고, 누군가한테 도시락을 만들어 주는 일이 이렇게 정성과 사랑이 많이 가는 일이구나를 또 한 번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규리는 최근 그룹 씨야의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THE FAN'을 마쳤으며, 신곡 '우리 사랑 그런 거 해요' Part.1과 Part.2를 발표했다. 오는 12월 초 새로운 음원 발표도 예고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귤멍'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