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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순이 엄마 염혜란, 제주 4·3 사건 알린다…‘내 이름은’ 크랭크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제주 4·3 사건을 담은 영화 ‘내 이름은’(감독 정지영)이 크랭크인하고, 본격 첫 촬영에 돌입했다. ‘내 이름은’은 정순과 영옥이라는 이름을 고리로, 1948년 제주 4·3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