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철권 황충재, 설운도와 손잡고 가수 데뷔
입력 2016. 09.07. 18:07:08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전설의 복서 황충재가 트롯황제 설운도와 손잡고 가수로 데뷔한다.

황충재는 설운도 작사 작곡의 신곡 ‘뻥이야’를 오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그의 데뷔곡 ‘뻥이야’는 트로트 리듬에 발라드 형식을 덧붙인 세미 트로트 장르의 곡이다.

그와 평소 호형호제하는 가수 설운도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직접 가이드 곡을 진행했다. 현재 그는 국내 최고의 보컬트레이너로 꼽히는 임영수로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다.

9월 말 앨범 녹음을 끝내고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에는 그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유명 배우들이 참여를 약속했다.

가수 데뷔를 앞둔 그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 링에 오를 때보다 더 흥분되고,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는 욕망 못지않게 늦었지만 가수로 성공하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솟구친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황충재는 1978년 제13회 방콕아시안게임 복싱 웰터급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OPBF 동양챔피언 타이틀을 획득, ‘전설의 주먹’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수려한 외모와 듬직한 남성미의 소유자로 여성팬을 몰고 다니며 한때 ‘황풍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권투계에서 은퇴한 이후 사업가로 변신한 그는 남성복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제공=황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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