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히트곡 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의 ‘하드캐리’ [종합]
입력 2016. 09.26. 17:10:40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의 ‘하드캐리’가 통했다.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좋은 음악으로 대중의 인정을 받았다.

26일 오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에이핑크의 세 번째 정규 앨범 ‘핑크 레볼루션(Pink Revolution)’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1년 2개월여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에이핑크는 그동안의 공백기를 무색하게 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내가 설렐 수 있게’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 지니, 벅스, 몽키3, 소리바다 등 7개의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는 힙합리듬이 가미된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댄스장르로 청순한 이미지를 앞세운 에이핑크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준다.

특히 이 곡은 히트곡 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의 참여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씨스타의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미쓰에이 ‘다른 남자 말고 너’ 트와이스 ‘치어 업(Cheer up)’ 등을 만들어낸 작곡가다. 앞서 신사동호랭이와 작업한 에이핑크로서는 유의미한 새로운 음악적 시도다.

박초롱은 “블랙아이드필승과 함께 하게 된 이유는 우리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잘 어울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녀의 말처럼 에이핑크의 청순하고 세련된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지는 곡이 탄생했다.


에이핑크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숙된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담았다. 이번 정규 3집을 통해 ‘내가 설렐 수 있게’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와 컨셉을 시도, 그동안 에이핑크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완성했다.

에이핑크는 “전체의 느낌에 어우러지는 모습을 추구하다 보니 그동안 청순을 고집하게 됐다. 팬분들도 좋아해주시고 멤버들과도 어울린다”며 “그 나이 때 저희에게 잘 어울리고 잘할 수 있는 음악을 하려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청순한 이미지를 추구 하게됐다”고 이들만의 색을 정의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비롯해 ‘오 예스(Oh Yes)’ ‘페어리(Fairy)’ 드러머 보이(Drummer Bo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정은지는 “항상 저희가 좋은 음악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이번에는 음악적으로 성숙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후크송보다는 전체적으로 멜로디가 예쁜 음악을 만들려고 시도했다. 전에는 귀에 쏙쏙 박히는 음악을 추구했다면 이제는 좋은 음악을 하려고 한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앨범에는 에이핑크 멤버들이 직접 제작 회의부터 콘셉트 회의에 참여하는 남다른 열정과 각별한 애정을 담았다고. 모노, 파스텔, 비비드 총 3가지 컨셉으로 여러가지 다채로운 느낌을 보여준다. 멤버들이 의상 콘셉트는 물론 기획 회의에도 참여했고 초롱이 작사에 참여했다. 정은지는 ”저희가 콘셉트 의견을 냈고 사진작가나 뮤직비디오 감독님들도 의견을 많이 수렴해주셨다“고 말했다.

이들의 음악적인 발전과 더불어 멤버들의 기획력을 드러낸 이번 앨범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가요 최신기사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