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컵,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 찾는 방법? “생리 첫째·둘째 날에 측정”

입력 2017. 12.07. 18:56:33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미국에서 제조한 생리컵이 내년 1월부터 국내에서 시판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생리컵의 사이즈를 측정하는 방법이 눈길을 끈다.

생리컵은 질 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내는 기구이므로 자신의 질 길이에 딱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자궁경부 높이보다 살짝 짧은 생리컵을 선택해야하며 자궁경부의 높이를 재는 것은 생리 첫째 날 혹은 둘째 날에 측정해야한다. 생리 때는 자궁경부가 평소보다 내려오게 되고 양이 줄어드는 셋째 날 이후부터는 점점 제자리로 돌아가기 때문.

자궁경부 높이를 측정하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하며 손톱을 짧게 다듬거나 질 내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한다.

이어 두 번째 손가락과 세 번째 손가락을 질 내부의 벽을 따라 천천히 집어넣다가 말랑말랑한 것이 만져지는 곳까지의 길이를 재는 것이 좋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온스타일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