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지바고’, 내조로 탄생한 췌장암 극복 음식은? ‘무지개 비빔밥’

입력 2018. 01.02. 13:06:18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닥터 지바고’에서는 췌장암을 극복한 임현웅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임현웅 씨는 “남들이 미친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쉬지 않고 움직였다”며 “움직임 자체가 운동이고 건강을 회복하는 길이다”고 했다.

또한 그의 아내 문숙임 씨는 “농장에서 직접 다 키워서 하나하나 말린 것”이라며 직접 재배한 재료들로 남편을 위한 건강밥상을 준비했다. 특히 아내 문숙임 씨는 적양배추, 레드비트, 수박 무 등을 이용한 비빔밥을 매일 하루에 한 끼씩 준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간 비빔밥을 안 먹고 병원에 갔더니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서 항암치료를 못 받고 돌아온 적이 있다”고 했다.

임현웅 씨는 “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보약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 번도 질려본 적이 없다”며 지난 2년 동안 매일 하루 한 끼 무지개 비빔밥을 먹는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채널A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