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푸른 해 인물관계도] ‘붉은 울음 후보’, 김선아와 아동학대 연관 관계가 핵심 단서
입력 2018. 12.19. 17:15:35
[더셀럽 한숙인 기자] ‘붉은 달 푸른 해’가 붉은 울음의 정체와 붉은 울음이 살인에 직접 가담했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선아는 가장 유력한 인물로 거론됐지만 붉은 울음의 행적과 어긋나는 부분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아 유력 후보 순위에서 뒤로 밀렸다. 이후 남규리가 후보에 거론됐으나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기 쉽지 않다.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15, 16회에서 붉은 울음 유력 후보로 차우경(김선아)과 전수영(남규리)이 아닌 민하정과 고등학생 딸 빛나의 의심스러운 정황을 새롭게 제시했다.

붉은 울음으로 접속된 IP 주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편집매장을 운영하는 민하정의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됐다. 이와 함께 그녀의 딸 빛나는 공부를 하면서 핸드폰으로 누군가와 대화를 주고받아 역시나 붉은 울음과 연관돼 있다고 추정케 했다.

이처럼 민하정과 빛나를 향한 의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또 한명의 미지의 인물이 등장했다. 강지현(이이경)이 자신을 계속 의심하자 민하정은 어딘가로 전화를 해 경찰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다며 불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로써 민하정과 빛나가 붉은 울음은 아니지만 동숙(김여진)처럼 붉은 울음과 어떤 방식으로든 연관돼있다는 추정을 하게 한다.

일찌감치 순위에서 멀어진 이은호(차학연) 역시 다시 유력 후보 우선순위에 진입했다. 차우경 피상담자들의 정보가 어떤 경로를 거쳐 누출됐는지 추적하던 강지헌은 한울센터 원장 송호민이 마스터키를 이은호와 공유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로서는 붉은 울음과 관계된 어떤 판단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경이 붉은 울음이라는 정황 증거가 없지만 우경의 어린 시절 기억이 아빠에 의해 만들어졌음이 암시돼 확증은 없지만 의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MBC는 19일 오늘 ‘붉은 달 푸른 해’ 1회에서 16회까지 압축본을 특별 편성하고 20일인 내일 17, 18회를 방영한다.

‘붉은 달 푸른 해’는 32부작으로 현재 절반에 해당하는 16회까지 방송됐다. 우경의 차에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치여 사망한 사건으로 시작된 이 드라마는 아이의 정체를 찾다 아이를 학대하는 부모들이 연이어 죽는 연쇄살인으로 이어졌다.

연쇄살인 뒤에 붉은 울음이 있다는 사실은 밝혀졌지만 이를 기점으로 사건은 더욱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남은 절반의 분량에서 붉은 울음이 누구인지, 우경의 과거는 붉은 울음과 어떻게 관계돼 있는지에 대한 두서 없는 단서들이 하나 둘 끼워 맞춰 질 때마다 긴박감을 더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붉은 달 푸른 해’, 편집=한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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