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8년간 처제 성폭행한 男, 청소년 단체 성 상담가로도 활동 '충격'
입력 2019. 01.04. 20:55:00
[더셀럽 안예랑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8년 동안 처제를 성폭행 한 남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4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춘 입시학원 원장 이진아(가명)씨와 그의 형부 박 씨의 사연이 소개된다.

지난 11월 이씨가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형부인 박씨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이씨를 찾아헤맸다. 박씨는 이씨가 사이비 종교에 빠진 것 같다며 식음을 전폐해 보는 이웃들도 노심초사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한 달 뒤인 12월 14일 경찰은 박씨를 체포했다.

박씨의 체포로 드러난 사실을 가히 충격적이었다. 이씨는 형부가 구속되고 난 뒤 어렵사리 카메라 앞에 섰다. 이씨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년 동안 이씨를 성폭행해왔다. 과거 이씨의 불법 촬영물이 유포됐고 이를 삭제하는 데 큰 금액을 들였다고 주장한 박씨가 이를 이용해 이씨를 협박하고 성폭행했다는 것이 이씨의 설명이었다.

모든 게 알려질까 두려웠던 이씨는 오랫동안 박씨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고 삶을 통제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박씨로부터 성매매 강요까지 당했다고.

해당 사건은 박씨의 주변 사람들에게도 충격을 줬다. 가해자 박씨를 아는 이들은 그를 매우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한 유력 야당의 청년위원회와 지역 시장 후보의 선거캠프에서도 일을 했다는 박씨. 그뿐 아니라 박씨는 한 봉사 단체의 후원자이자 청소년 단체의 성 상담가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정치인, 청년 사업가로 활동했던 박씨의 두 얼굴을 취재한 '궁금한 이야기Y'는 오늘(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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