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학래, 이성미 고백에 재소환…과거 해명보니 "죄값 치르고자 활동 포기"
입력 2019. 01.18. 07:30:28
[더셀럽 심솔아 기자] 이성미가 미혼모 시절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가수 김학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성미는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두 번째 서른'에 출연해 "내 첫 번째 서른은 인터넷 기사로 확인하면 된다"며 "첫 번째 서른은 너무 아팠다"고 고백했다.

이는 이성미가 30년 전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가졌고 두 사람이 이별하며 미혼모가 됐던 것을 의미했다.

김학래는 당시 별다른 설명 없이 방송 활동을 그만뒀으며 약 21년이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임신시켜 놓고 무책임하게 도망간 파렴치한 사람이라며 추한 욕은 다 먹고 산 것 같다. 그런 파렴치한이었다면 이미 오래전부터 인터뷰를 하면서 변명을 했을 것"이라며 "당시 상대를 존중하면서 사귀었지만 결혼 약속은 없었다. 이별한 뒤 석 달이 지나서야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침묵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른들의 부족한 행동으로 태어난 아이를 위해 언론을 통해 변론하는 걸 자제했다"며 "아이의 임신은 내가 허락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출산을 반대한 죗값을 치르기 위해서였다. 아이 앞에 도덕적 죗값을 치르고자 공식 무대 활동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또 "결혼해서 태어난 지금 아이들이 아빠 과거 일로 어린 나이에 상처받고 잘못될까 봐 성인이 될 때까지 비밀리에 기다리고 싶었다"며 "21년 전 과거 스캔들 결과는 처음부터 의도한 일이 아니라는 점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김학래는 과거 임철우와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으며 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로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 1988년 곡을 발표한 뒤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현재는 공연 기획과 음반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조선,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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