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작왕' 오만석, 웃픈 비결 공개…"가격대를 낮췄다"('라디오스타')[Ce:스포]
입력 2026. 10.07. 22:30:00

라디오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오만석이 연기, 연출, 강단까지 아우르는 쉴 틈 없는 '다작왕'의 비결을 대방출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출연하는 '가만히 있으면 안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오만석은 지난 7월 개막한 '죽은 시인의 사회'를 마친 뒤 현재 최강희와 함께 연극 '클로저' 무대에 오르고 있는데, 지방 공연과 뮤지컬 연출, 대학교 강의까지 쉼 없이 이어지는 살인적인 일정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작품 제안이 끊이지 않는 현실적인 비결을 묻자 그는 "가격대를 상당히 낮췄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이목을 끈다. 이어 "이 가격이면 안 할 것 같은데도 한다. 개런티가 낮아지니까 자연스럽게 겸손함이 생기더라"며 유쾌한 셀프 디스를 던져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10년 만에 마주한 MC 김구라를 향한 귀여운 뒤끝도 웃음을 더한다. 오만석은 과거 출연 당시 김구라가 극찬을 쏟아내며 "함께 방송하자"고 제안했던 일을 떠올리며 "진짜 연락을 기다렸는데 10년이 흘렀다"고 서운함을 토로해 김구라를 진땀 빼게 한다. 급기야 당시 김구라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춤까지 10년 만에 재현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다.

후배와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던 '통 큰 선배' 면모와 씁쓸한 결말도 밝힌다. 그는 작품이 끝날 때마다 20~30명, 많게는 50여 명의 팀원들과 함께 사비로 숙박비 등을 지원하며 해외로 떠났던 '만석 투어'의 역사를 회상한다. 그러나 "재정 상황상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워져 지난해를 끝으로 폐업했다"며 눈물겨운 운영 중단 소식을 전해 폭소를 안긴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 당시 현빈과의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극 중 현빈의 상관 역할이었던 그는 첫 대면 신에서 언덕 아래 서는 바람에 키 차이가 도드라지자 직접 동선을 수정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이어 평지 촬영에서는 제작진이 조용히 '애플 박스(발판)'를 건네주어 그 위에 올라가 눈높이를 맞췄다는 '웃픈' 일화를 덧붙인다.

또한 공연 중 가사를 잊었을 때 即석에서 즉흥 가사를 지어 위기를 넘기는 베테랑다운 대처법을 밝힌 그는, 이날 현장에서 '출연료'라는 제시어로 즉석 자작곡을 선보이며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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