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희망 주는 그룹 되고 싶어"…11월 3일 컴백 예고까지('SBS 8뉴스')[종합]
입력 2026. 10.12. 10:18:55

리센느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지상파 메인뉴스에 처음 출연해 음악에 담긴 메시지와 성장 과정,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리센느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SBS 8뉴스’에 출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팀의 정체성인 '향기’를 비롯해 역주행을 이끈 배경과 대중의 관심을 체감하는 순간, 오는 11월 발매를 앞둔 신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열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차트 정상에 올랐고, 현재까지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공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까지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주요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키워드는 '스토리’였다. 향기를 소재로 한 음악을 선보이는 이유에 대해 리센느는 "지나가다 좋은 향기를 맡으면 뒤돌아보듯이, 저희 음악을 듣고 각자만의 스토리나 추억 같은 걸 떠올리는 노래들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지금의 리센느가 있기까지 가장 큰 힘이 된 존재로는 팬들을 꼽았다. 멤버들은 "제일 가까이서 항상 응원해 주고 자리를 지켜줬던 힘이 큰 원동력이 됐다"며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원이는 "인기라는 게 아직 저희한테 부끄러운 말"이라고 답했다. 이어 "실감한다기보다는 다 같이 행사를 가면 '떼창’을 해 주는데 그럴 때 조금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활동 규모가 커지면서 달라진 일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이는 숙소가 넓어졌지만 멤버들이 함께 모여 자고 놀기도 하는 모습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다만 달라진 점으로는 화장실을 꼽았다. 그는 "화장실은 원래 한 곳으로 몰려 갔는데 이제 다 같이 나눠서 쓸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센느의 수록곡들이 뒤늦게 주목받는 배경에 대해서는 팀이 쌓아온 시간이 음악에 녹아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미나미는 "저희가 데뷔했을 때부터의 스토리가 담기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며 "곡마다 메시지가 있고 향기가 있기 때문에 예전부터 노력하고 열심히 해 왔던 것들이 가사나 음악에 담기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리센느의 유쾌하고 털털한 면모 역시 대중의 관심을 끄는 요소로 언급됐다. 예상했던 것보다 멤버들의 반전 매력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 질문에 미나미는 "저희의 진짜 모습이기도 해서 반전 매력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원이는 "멤버들을 보면서 이 매력들을 누군가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고 느꼈는데, 이제 조금이나마 알리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는 멤버들의 진심이 드러났다.

원이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확실히 느껴서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꿈을 꾸는 분들에게 항상 희망을 드리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제나는 함께한 멤버들의 존재가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는 힘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5명이 함께여서 힘들었던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저희 음악으로 힘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메이 역시 리센느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는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저희의 스토리를 본인의 경험처럼 생각해 주시고 많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구나’라고 느낀다"고 털어놨다.

리센느는 오는 11월 3일 발매 예정인 미니 4집 '펄스(PULSE)’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미나미는 신보에 대해 "딱 들었을 때 리센느 음이라는 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메이는 "리센느가 해 왔던 방향성 그대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으며, 원이는 앨범명에 담긴 의미를 바탕으로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원이는 "'펄스’가 심장 박동을 의미하는데 모든 대중분들과 팬들의 심장 박동을 건드릴 수 있는 곡이지 않을까 싶다"며 "지금도 가사를 생각하면서 이번 노래를 들으면 울컥울컥하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신곡에 담긴 이야기가 리센느만의 경험에 머무르지 않고 듣는 이들의 기억과 감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저희의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들으면 가사가 하나가 된다"며 "듣는 사람 본인의 스토리랑 연결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리센느가 출연한 'SBS 8뉴스’ 인터뷰 풀영상은 오는 14일 SBS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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