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이제는 '국민 걸그룹'…역주행 흥행 이어 지상파 메인뉴스까지[셀럽이슈]
입력 2026. 10.12. 10:45:29

리센느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음원 차트 역주행에 이어 지상파 메인뉴스에 출연하며 높아진 대중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SBS 8뉴스'에 출연해 음악에 담긴 메시지와 역주행 이후의 변화, 팬들을 향한 감사, 앞으로의 목표 등을 밝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메인뉴스에 출연한 이들은 진솔한 인터뷰로 팀의 음악적 색깔과 매력을 전했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열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이 역주행에 성공하며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월 리메이크 싱글 '프리티 걸(Pretty Girl)'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발매한 수록곡 '데자부(Deja Vu)'까지 다시 주목받으며 기존 발표곡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음원 차트에서의 성과는 대중의 관심으로도 이어졌다. 리센느는 이번 'SBS 8뉴스' 인터뷰에서 역주행 이후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으로 공연 현장에서의 떼창을 꼽았다. 원이는 "인기라는 게 아직 저희한테 부끄러운 말"이라면서도 "다 같이 행사를 가면 '떼창'을 해 주는데 그럴 때 조금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리센느만의 음악적 정체성인 '향기'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지나가다 좋은 향기를 맡으면 뒤돌아보듯이, 저희 음악을 듣고 각자만의 스토리나 추억 같은 걸 떠올리는 노래들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향기를 매개로 듣는 이들의 기억과 감정을 자극하겠다는 음악적 방향성을 전한 것이다.

데뷔 이후 발표한 곡들이 뒤늦게 주목받는 데 대해서는 팀이 쌓아온 시간이 음악에 담겼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미나미는 "저희가 데뷔했을 때부터의 스토리가 담기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며 "곡마다 메시지가 있고 향기가 있기 때문에 예전부터 노력하고 열심히 해 왔던 것들이 가사나 음악에 담기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팬들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멤버들은 "제일 가까이서 항상 응원해 주고 자리를 지켜줬던 힘이 큰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원이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느껴서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제나 역시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저희 음악으로 힘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리센느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리센느는 오는 11월 3일 미니 4집 '펄스(PULSE)'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 7월 리메이크 싱글 '프리티 걸' 이후 약 4개월 만이며, 실물 앨범 기준으로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3집 '립밤(lip bomb)' 이후 약 1년 만이다.

리센느는 그동안 '풀 향', '베리 향', '인센스 향' 등 다양한 향기 콘셉트를 음악에 녹여왔다. 이번 앨범에서도 팀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나미는 신보에 대해 "딱 들었을 때 리센느 음이라는 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소개했으며, 메이는 "리센느가 해 왔던 방향성 그대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앨범명 'PULSE'에 담긴 의미도 공개했다. 원이는 "'펄스'가 심장 박동을 의미하는데 모든 대중분들과 팬들의 심장 박동을 건드릴 수 있는 곡이지 않을까 싶다"며 "지금도 가사를 생각하면서 이번 노래를 들으면 울컥울컥하다"고 밝혀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리센느는 더 많은 대중에게 음악을 전하고 세계적으로 뻗어나가 K팝에 한 획을 긋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음원 차트 역주행에 이어 지상파 메인뉴스 출연까지 이뤄낸 리센느가 새 앨범 'PULSE'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K팝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SBS 'SBS 8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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