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차지연 향한 무례한 발언 논란…"불편 느낀 분들께 죄송"[공식]
입력 2026. 10.19. 18:21:58

공형진 차지연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공형진이 뮤지컬 배우 차지연을 향한 발언으로 불거진 태도 논란에 사과했다.

19일 공형진 측은 최근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기념행사에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현장에서 오간 대화와 표현이 본래의 취지와 달리 전달되면서 오해와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형진은 지난 17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창사 70주년 극동방송 홈커밍데이’ 특별공연에 중간 진행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형진은 무대에 오른 차지연에게 "내가 선배니까 다시 한번 인사하라"고 말하는가 하면, 차지연을 ‘얘’라고 지칭하고 "너 왜 연기하냐. 그냥 평소처럼 하라" 등의 발언을 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장면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공개됐으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논란이 이어지자 공형진 측은 "당시 공형진은 평소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 차지연에게 현장에서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함께하자는 취지로 말을 건넨 것"이라며 "상대를 무안하게 하거나 불쾌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친근한 분위기에서 건넨 말이라 하더라도 공적인 행사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차지연 측에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는 입장이다. 공형진 측은 "이미 후배 차지연 측에도 사과의 뜻을 밝혔으며, 불쾌하게 느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자신의 표현이 현장을 지켜본 분들이나 팬들에게 불편하게 받아들여졌다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극동방송 창사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행사가 본래의 취지보다 이번 논란으로 주목받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 여러분과 현장을 함께해 주신 분들,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도 감사와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공형진 측은 "이번 일이 당사자들의 의도와 현장의 맥락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채 확대 해석되기보다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속에서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공적인 언행에 더욱 신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극동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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