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하성광 속내 간파…"살 가능성에서 도망치게 할 수 없어"('닥터X')[셀럽캡처]
입력 2026. 10.30. 22:16:47

닥터X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닥터X' 계수정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 수술대에 오르려던 오상범의 속내를 꿰뚫어 보고, 기필코 그를 살려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7회에서는 오상범(하성광)을 살리려는 계수정(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상범의 과거가 드러났다. 과거 그는 형을 찾기 위해 시청에 찾아갔고, 형을 따라 그곳에 남았다가 헬기 사격에 휘말렸다. 그의 형은 쏟아지는 총알 세례 속에서 오상범을 지키려다 목숨을 잃었고, 오상범은 죄책감을 짊어진 채 살아오고 있었다.

계수정은 오상범에게 "죽으려고 하신 거죠? 이 수술, 살려고 한 게 아니라 죽으려고"라고 물었다.

이어 "도대체 어떻게 하면 수술을 하겠다고 할까, 죽으려고 하는 이 사람을 어떻게 하면 데려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실패할 확률이 높은 수술에, 내 손으로는 끝낼 수 없는 삶을, 누군가를 대신해 살아야 했던 그 버거운 삶을 던져버리신 거 다 알고 있다. 수술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이제는 형의 얼굴조차 보지 못한 채 혼자 남은 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걸 견딜 수 없었다는 것도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계수정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단호한 눈빛으로 "하지만 불가능하다. 저는 그렇게 못 한다. 기필코 이 수술 성공할 것"이라며 "살아있을 가능성에서 도망치게 둘 수 없다. 그러니 수술하셔야 한다"고 설득했다.

장희숙(이정은)은 "살겠다고 덤벼드는 사람도 살리기 힘든 판에, 죽자고 작정한 사람을 어떻게 붙잡겠냐"며 수술을 만류했지만, 계수정은 "살려 봤잖아. 살려 놨잖아"라며 맞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닥터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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