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달샤벳, 러브송 아닌 힐링송으로 공감 얻을까 [종합]
입력 2016. 09.28. 17:15:42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걸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우희 수빈)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달샤벳의 열 번째 미니 앨범 ‘금토일(FRI. SAT. SU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달샤벳의 이번 새 미니앨범은 앨범명 ‘금토일’에서 엿볼 수 있듯 모든 것을 잊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상을 보내며, 주말을 기대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금토일’을 비롯해 ‘속마음’ ‘좋으니까’ ‘플라이 보이(FLY BOY)’ ‘썸, 뭐?’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금토일’은 지친 일상 속에서 금, 토, 일요일만 기다리고 기대해보자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신사동 호랭이와 호흡을 맞춘 곡으로 래쳇, 드럼&베이스, 트로피컬, 트랩을 믹스 매치했다.

멤버 아영은 ‘금토일’에 대해 “곡이 나오기 전부터 작곡가인 신사동 호랭이와 어떤 주제로 노래를 하고 싶냐는 회의를 했다. 저희의 의견을 많이 반영시켜주셔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앨범이 된 것 같다”며 “사랑에 대한 가사는 이제 그만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하지만 놀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나. 그런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밝혔다. 수빈은 “직장인 분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지친 일상 속에서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하는 노래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금, 토, 일요일은 모든 현대인들이 기다리는 날이다. 세리는 달샤벳에게 있어 ‘금토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음악방송을 계속 하고 활동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세리는 “직장인들이 평일에는 열심히 일하다 주말이 되는 순간만 기다리시지 않나. 저희 또한 (주말에 하는)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기대해왔다”고 설명했다.



달샤벳의 이번 활동은 앞서 지율, 가은 두 멤버가 탈퇴하고 4인조로 재편한 후 이번이 두 번째다. 우희는 “저희끼리 더 소통도 많이 하고 가까워진 것 같다. 연습실에서 넷이 손을 잡고 함께 기도를 했다. 열정이 전보다 훨씬 더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세리는 “탈퇴한 지율이와 가은이도 달샤벳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준다. 그 친구들 몫까지 더 잘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이를 갈고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로는 “음원차트에 오래 머물고 싶다”고 밝혔다. 세리는 “요즘에는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음원이 많이 나오는 추세라 차트에 오래 머물기 힘든 추세더라. 저희와 맞는 옷을 입고 컴백한 만큼 차트에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영은 “이번 앨범으로 사랑을 받아서 다음 앨범으로 1등 하고 싶다”며 “만약에 정말 감사하게도 이번에 1위를 하게 된다면 팬 분들에게 커피차를 쏘고 싶다”고 전했다. 세리 또한 “1위가 아니라 1위 후보에만 올라도 고생하시는 직장인 분들을 찾아가서 게릴라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기존의 섹시, 발랄한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하되 힐링송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달샤벳이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사랑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달샤벳은 오는 29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에 나선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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