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AM, KSPO DOME서 아시아 투어 대미 장식…9人이 전한 진심과 약속[종합]
- 입력 2026. 10.04. 19:51:4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TEAM(앤팀)이 KSPO DOME을 뜨거운 열기로 채우며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다. 신곡과 특별한 커버 무대는 물론,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한국어 편지와 진심 어린 소감까지 더해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앤팀
&TEAM은 지난 3일과 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6 &TEAM CONCERT TOUR 'BLAZE THE WAY' ENCORE in KSPO DOME'을 개최했다. 약 150분 동안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무대를 선보인 이들은 4일 마지막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아시아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기존 투어와 차별화된 구성으로 꾸며졌다. 아홉 멤버가 함께 등장하는 새로운 오프닝을 비롯해 한국 미니 2집 수록곡과 신곡을 추가했으며, 서울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커버 무대까지 준비해 특별함을 더했다.
공연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기존 공연에서 멤버 한 명이 홀로 무대를 여는 1인 오프닝을 선보였다면, 이번 앙코르에서는 아홉 멤버가 동시에 등장해 단체 오프닝을 완성했다.
첫 곡 'Good Boy'를 시작으로 'Lunatic', 'Scent of you', 방탄소년단의 '2.0' 커버 무대, 'Rush'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초반부터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멤버들의 절도 있는 군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가 어우러지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문(DARK MOON)'의 서사를 무대 위에 펼쳤다. 'W.O.L.F. (Win Or Lose Fight)'부터 'Under the skin', 'Mark on Me', 'Deer Hunter', 'Go in Blind' 댄스 브레이크 버전, 'Bewitched'까지 이어지는 무대는 한층 깊어진 퍼포먼스와 서사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9월 발매한 한국 미니 2집 타이틀곡 'Mark on Me'를 투어 세트리스트에 새롭게 추가해 의미를 더했다. 강렬하고 치명적인 분위기의 무대가 이어지며 &TEAM만의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분위기가 반전됐다. 'HOTLINE', 'BUZZ LOVE', 'MISMATCH', 신곡 '러브장'으로 이어진 무대는 앞선 파트와 달리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멤버들은 관객들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호응할 것을 유도하며 객석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날 공연의 특별한 순간은 트와이스의 'TT' 커버 무대였다. KSPO DOME 공연에서만 선보이는 스페셜 무대로, &TEAM은 원곡 특유의 귀여운 분위기는 물론 포인트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예상하지 못한 무대에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무대를 마친 의주는 "귀여운 무대까지 준비해 봤는데 어땠냐.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다. 감사하다"며 팬들의 반응에 화답했다.
이어 'Aoarashi' 싱어롱 버전과 'Night to howl!', 'Wolf type'까지 이어지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Aoarashi'에서는 팬들의 떼창이 더해져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장면을 완성했다.
공연 중반에는 아홉 멤버가 직접 한국어로 작성한 손편지를 통해 루네(팬덤명)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편지에는 함께해 온 시간에 대한 추억과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의주는 "이 공연장 근처에 연습실이 있었다. 편지만 쓰면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케이 역시 "편지를 쓰면서 눈물이 날 뻔했다. 추억이 계속 떠올랐다. 추억이 너무 많다"고 말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의주는 "4년 만에 KSPO DOME에 왔다. 벌써 네 번째 단독 콘서트다. 차근차근 한 발 한 발 루네와 성장한 것 같다. 뜻깊은 순간인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케이는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루네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다. 더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파트4 앙코르 무대에서는 'Koegawari', 'Feel the Pulse', 'FIREWORK'를 비롯해 신곡 'Empty', 'Run Wild'까지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쏟아냈다.
앙코르 무대에 앞서 아홉 멤버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투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팬들을 향한 감사,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약속이 이어졌다.
타키는 "오늘이 진짜 마지막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너무 재미있었다. 이번 투어를 앤팀 아홉 명 아무도 다치지 않고 함께할 수 있어서, 아홉 명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투어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감동적인 투어였다"며 "앞으로 더 기대해도 된다.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니콜라스는 "무대에 오르기까지 연습하면서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루네의 웃음과 반응을 볼 수 있어서 너무 따뜻했다. 만족스러웠다"며 "아쉽게도 마지막 공연이다. 더 기다려 달라. 금방 또 만나러 오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마키는 마지막 공연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그는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오늘은 무대하면서 제일 신나고 즐겁게 했던 것 같다. 루네 덕분에 최고의 날이 된 것 같다"며 "'TT' 커버도 하고 많은 추억이 생긴 것 같다. 특별한 날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5월에 시작한 콘서트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달려와 준 루네와 멤버들,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루네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케이는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어제도 열심히 공연해서 목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루네가 응원해 줘서 힘이 됐다.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11월이 되면 데뷔한 지 5년 차다. '영원히 같이하자'라는 말이 쉽지 않은데, 루네와 어떻게 함께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 루네가 컴백할 때마다 기대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완성도 있는 멋진 모습과 작품을 만들어 컴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요즘 많이 하는데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루네다. 루네를 위한 것을 하고 싶고 행복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정말 많이 성장하고 함께하고 싶다. 영원히 같이 있을 수 있으면 좋겠다. 진심이다. 열심히 하겠다. 같이 있어 달라"고 진심을 전했다.
하루아는 "공연이 끝나고 나니 너무 배가 고프다. 머릿속이 하얗게 됐다. 그만큼 에너지를 다 쓴 것 같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멤버들이 한 명도 다치지 않고 끝까지 올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투어를 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행복했다"며 "앙코르 콘서트까지 많이 와줘서 너무 행복하다. 루네 목소리가 너무 커서 힘을 얻어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는 "오늘 무대는 루네와 우리, 노래와 춤으로 대화한 느낌이었다. 공연이 끝나는 게 아쉽다"며 "편지에 루네가 원동력이 됐다는 말을 썼는데 오늘 무대하면서 계속 생각했다. 100배, 200배 더 열심히 하겠다. 다음 투어도 있고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유마는 "재미있었고 행복했다. 무대하면서 사랑을 느꼈다"며 "우리가 서로 자주 보지 못하고, 못 보는 시간이 길지만 그 시간에도 항상 루네를 생각하고 있다. 루네를 위해 모든 것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더 자주 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주는 "오늘 마지막 공연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투어를 시작하고 여러 도시를 다니면서 루네 여러분을 만났다. 우리에게 사랑을 보내주는 걸 느낄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며 "루네 여러분이 재미있고 좋은 감정,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울 마지막 공연까지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한 "그동안 앤팀과 함께한 스태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 투어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무엇을 하면 좋을지 알게 됐다"며 "이번 투어는 끝나지만 다음 투어 때는 더 연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한국에도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해서 돌아오겠다.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후마는 "어제와 오늘 공연을 모니터링하면서 전하고 싶은 것을 음악을 통해 전달하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무대에 올랐다. 퍼포먼스를 할 때마다 루네 여러분의 사랑을 느꼈다"며 "많이 행복해도 괜찮을까 생각할 정도로 진심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다시 한국에 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멀리 있어도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진짜 사랑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처럼 &TEAM은 강렬한 퍼포먼스부터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커버 무대, 팬들과 함께한 싱어롱까지 약 150분을 다채롭게 채웠다. 무엇보다 아홉 멤버가 직접 전한 마지막 인사에는 투어를 통해 쌓아온 성장과 서로를 향한 믿음, 루네와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다는 진심이 고스란히 담겼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XY 레이블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