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사내망에서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주민등록번호→여권번호 포함
- 입력 2026. 11.02. 15:00:3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하이브(HYBE) 사내망이 해킹돼 임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이브
2일 하이브는 공식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과 및 안내문'을 공지하고, 유출 사고 발생 경위와 피해 현황 및 대응 조치 등을 공개했다.
하이브 측은 "최근 사내 보안 점검 과정에서, 전자결재시스템에 연동된 외부 업체의 문서 미리보기 솔루션에 외부로부터 비정상적인 접근이 있었던 정황을 발견했다"라며 " 이와 관련한 추가 조사 과정에서 비용처리시스템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비정상적인 접근이 이루어진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안내문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외국인등록번호, 여권번호, 계좌번호, 카드번호, 휴대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의료정보, 생년월일, 사번, 소속 부서명 등 금융 정보와 고유식별정보를 포함한 핵심 민감 정보가 대거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직후 하이브는 공격에 사용된 IP와 비정상 접근 경로를 전면 차단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즉각 신고 조치를 완료했다.
하이브는 "현재까지 개인정보를 악용한 2차 의심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라면서도, 당사 임직원을 사칭해 민감한 자료를 요구하는 연락,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의 첨부파일이나 URL 접속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손해를 입은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및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한 분쟁조정 신청이 가능하다"고 고지했다.
하이브 측은 "앞으로 당사는 사내 시스템의 접근 제어 및 보안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보안 체계 개선을 통해 이와 같은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