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준 조직위원장 맡은 영화제, 아내 회사가 개·폐막 운영 대행
- 입력 2026. 11.08. 12:07:34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신현준이 조직위원장을 맡은 영화제에서 아내 김경미 씨의 회사가 개·폐막 운영 대행을 맡은 사실이 알려졌다.
신현준
8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지난 8월 21일 김경미 씨가 대표로 있는 제이스앤리버㈜와 '2026 제3회 해(海)랑영화제 개·폐막 운영 대행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5220만원으로, 해당 용역은 지난 9월 15일 완료됐으며 대금 지급도 마친 상태다.
제이스앤리버는 첼리스트 출신인 김경미 씨가 이끄는 패션 스타트업으로, 가방 디자인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경쟁입찰 없이 업체를 선정하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여성기업에 적용되는 지방계약법 시행령 조항을 계약 사유로 제시했다.
앞서 신현준의 아내 회사는 서울시 홍보영상 제작 계약을 둘러싸고도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번 삼척관광문화재단과의 계약은 서울시 사업과는 별개의 건으로, 신현준이 조직위원장을 맡은 영화제에서도 아내 회사가 운영 대행을 맡았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서울시와 제이스앤리버 측은 앞서 불거진 서울시 계약 관련 의혹에 대해 각각 반박했다. 서울시는 지난 5일 해당 계약이 명예시장이나 홍보대사 직위에 대한 대가가 아닌 홍보 콘텐츠 제작·납품을 위한 용역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스앤리버 역시 6일 대표가 문화행사 운영 등 콘텐츠 산업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았으며 관련 법과 절차에 따라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