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윙즈 창립자' 전국환, 구서대병원 입원…김우석·이진희와 악연 암시('닥터X')[종합]
입력 2026. 11.07. 23:19:55

닥터X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화이트윙즈의 창립자 전국환 정체를 드러내며 긴장감을 높였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에서는 이현아(이채유)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계수정(김지원)의 앞에 과거 악연이 깊은 김승효(전국환)이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공의 사직서 결의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계수정의 수술도 이어졌다. 계수정은 도윤식(김영민)과 장희숙(이정은)의 도움을 받아 힘겹게 수술을 이어갔다. 그때 부승권(손현주)과 배흥곤(이성욱)이 투표장을 박차고 나와 수술실에 합류했다. 이후 김성진(허준석)도 손을 보탰다.

투표는 찬성 92%를 받으며 끝이 났고, 구본평(최광일)과 김창수(정석용)은 수술실에 찾아와 "이러면 안되지 IRB 승인도 못 받았다며 미친 거 아니냐. 병원과 재단의 윤리를 어기고 있다. 수술 중단해라"라고 요구했다.

경비 용역을 부르겠다는 이들의 말에 부승권은 "구본평! 원장 직권으로 이 수술 끝까지 진행한다"라고 일갈한 채 수술을 이어갔다. 화가 난 구본평과 김창수는 수술실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마성규(권승우)가 "소아 수술이다. CCTV가 있다"라고 말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수술을 잘 끝내고 안도감과 뿌듯함 속에서 회식까지 마친 이들은 귀가길에 각자 생각에 빠졌다. 특히 도윤식은 배흥곤과 편의점에서 맥주를 마시며 "오늘 원장님 마지막 수술실일거다. 시야 중안부가 소실되기 시작했다고 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그냥 오늘 내가 한 일이 꿈 같다. 난 의사지만 진짜 의사로 산 적은 없는 것 같다. 근데 오늘 사람을 구했다"라며 "내가 그 생각을 안하고 산 지 오래됐나보다. 내가 한 인간의 삶을 구한다는 무게, 아니면 그걸 피하고 살았던 거다. 무능하니까"라며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이튿날 IRB 회의가 잡혔다. 회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술에 참여한 부승권, 도윤식, 배흥곤, 조원진(이진희), 김성진, 박태경(김우석)은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고, 계수정은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IRB 회의 구성원은 목련회가 꽉 잡고 있었고, 결과는 불 보듯 뻔했다. 부승권은 직위해제, 계수정은 계약 해지, 다른 의사들은 정직 처분을 받았다.

그때 장희숙이 이현아 환자 보호자를 데리고 나타났다. 보호자는 "징계 확정됐냐"라고 묻더니 "어제 저희 아이한테 한 수술이 위험하고 하면 안되는 수술이었다는거죠? 그럼 저 고소하겠다"라며 구서대학교 병원 본원과 재단도 전부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구본평과 김창수는 당황했고, 결국 이들에 대한 징계는 보류됐다.

위기를 넘긴 듯 했으나, 또 다른 인물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구서대학병원 초대 원장의 남편이자 화이트윙즈의 창립자 김승효(전국환)이 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구서대학병원 분원에 오게 된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

또 김승효가 이곳에서 수술을 받고 싶어하는 이유도 밝혀졌다. 보호자인 조원진과 자신의 첫 번쨰 이식 수술을 집도했던 계수정이 모두 이 곳에 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박태경의 의미심장한 반응도 궁금증을 높였다. 계수정은 자신이 맡게 된 김승효의 병실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쿠션으로 그의 숨통을 끊으려는 박태경과 이를 그냥 바라보고 있는 조원진의 모습을 발견했다. 계수정은 그를 말리기 위해 병실로 뛰쳐들어갔고, 김승효는 그런 계수정의 팔을 잡으며 "오랜만이다. 닥터X"라고 입을 뗐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닥터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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