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넷플릭스' 7월 다섯째 주 신작은? '에스콰이어'→'옷장전쟁'
- 입력 2025. 07.31. 17:03:5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넷플릭스가 7월 다섯째 주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간 넷플릭스
◆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신입 변호사 '효민'이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율림 로펌 송무팀의 파트너 변호사이자 팀장인 석훈은 법정에서 창의적인 논리로 상대를 압박하는 냉철한 승부사다. 유연하면서도 도발적인 전략으로 매번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그는 동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지만, 사담이나 잡담은 일절 없는 차가운 모습을 보인다. 반면 미워할 수 없는 '금쪽이 신입' 효민은 어딘가 허술하지만, 적극적인 태도와 거침없는 직진 본능으로 신입다운 패기를 보여준다. 극과 극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업무 스타일과 가치관으로 첫 만남부터 삐걱대지만, 최고의 변호사 석훈을 통해 효민이 점점 성장하기 시작하며 두 사람은 비로소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게 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3, '스위트홈' 등의 이진욱이 석훈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드라마 '조립식 가족' 등의 정채연이 효민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직장 선후배 케미를 보여준다. 법정이라는 무대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변론과 함께, 조금씩 치유되고 성장해 가는 사람들의 여정을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함께 따라가 보자. (8/3 공개 예정, 드라마, 한국, 2025)
◆ 옥스퍼드에서의 날들
'옥스퍼드에서의 날들'은 옥스퍼드에서 공부하는 꿈을 이루게 된 야심 찬 미국인 '안나'가 비밀을 감춘 매력적인 영국인 '제이미'와 사랑에 빠지며, 완벽한 계획에 따라 살아가던 그녀의 인생이 뒤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다. 뉴욕 퀸즈에서 자란 안나는 오랜 꿈이었던 옥스퍼드 유학을 실현하게 되고, 문학과 시를 전공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탄탄히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안나는 우연히 영국인 제이미와 '시'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급격히 가까워지고, 이로 인해 안나의 인생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넷플릭스 영화 '라이프 리스트', '캐리온' 등의 소피아 카슨이 안나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의 코리 밀크리스트가 제이미 역을 맡아 사랑과 상실, 성장과 결단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낸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고풍스러운 옥스퍼드 거리를 배경으로 감성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전하는 넷플릭스 영화 '옥스퍼드에서의 날들'. 옥스퍼드라는 공간이 주는 시간의 깊이와 낭만, 시와 문학이 담긴 로맨틱한 대사까지, 영화의 깊은 감정선과 설렘을 오직 넷플릭스에서 느껴보자. (8/1 공개 예정, 로맨스/드라마/코미디, 미국, 2025)
◆ 옷장전쟁
'옷장전쟁'은 옷 좀 입을 줄 아는 남매 정재형과 김나영이 '패알못' 탈출을 원하는 셀럽들의 옷장을 탈탈 털어 감다살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의뢰인 옷장 맞춤 꾸미기 대결 프로그램이다.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패션 갱생 예능으로, 셰프 윤남노, 농구선수 이관희 등 개성 강한 의뢰인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오는 8월 4일 공개되는 첫 회에는 '선우용여 편'과 'KCM 편'이 나란히 베일을 벗는다. 의뢰인들의 옷장에서 숨은 보석을 발굴하려다 오히려 패셔니스타 인생 최대의 위기에 놓인 두 MC. 옷과 친하지 않고, 대쪽 같은 패션 철학을 가지고 있는 의뢰인들은 패션과 밀당을 시도하며 두 MC를 충격과 공포에 빠뜨릴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은 굴하지 않고, 의뢰인들의 취향을 분석해 옷장 속 옷들만으로 전혀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며 의뢰인들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전망이다. 두 MC가 어떤 방식으로 의뢰인들을 변신시켜 패션 자신감을 충전시켜줄지 8월 4일(월)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확인해 보자. (8/4 공개 예정, 리얼리티, 한국, 2025)
◆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 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7년 연습생 생활 끝에 데뷔했지만 1년 만에 망한 전직 아이돌이자 5년 차 여행 리포터 '여름'. 단 한 번의 실수로 유일하게 진행하던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인생이 무너지려던 그때 누군가의 이상한 의뢰가 도착한다. “저를 대신해 여행을 다녀와 주세요.” 이를 계기로 여름이 소속된 망하기 직전의 오구엔터테인먼트는 '대리 여행' 전문 여행사 '썸머'로 새롭게 거듭나게 되고, 여름은 오구엔터테인먼트 대표 '상식'과 여행사 편집 감독 '연석'과 함께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의뢰인들을 대신해 떠나게 된다. 타인의 여행을 대신 하는 과정에서 여름도 비로소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영화 '핸섬가이즈' 등의 공승연이 여름 역을,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월수금화목토'의 김재영이 연석 역을 맡아 풋풋한 로맨스 케미를 보여준다. 여기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 '환혼' 등의 유준상이 상식 역을 맡아 여름과의 10년지기 끈끈한 의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외 아름다운 절경을 담아낸 압도적인 영상미를 선사할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를 통해 올여름 지친 일상에 유쾌한 힐링과 따뜻한 위로를 느껴보자. (8/2 공개 예정, 드라마/로맨스, 한국, 2025)
◆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바우', '샤론', '김군'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 공권력조차 감당할 수 없는 악의 세력이 드리워지고 있는 세상에서 태어날 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힘을 부여받은 바우와 악마의 존재를 느끼고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 샤론, 그리고 멀티 플레이어 김군은 '거룩한 밤' 팀으로서 악의 무리를 처단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동생 '은서'가 이상 증세를 보인다며 찾아온 '정원'에게 이들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존재의 기운을 감지하게 되고, '거룩한 밤' 팀은 세상에 혼란을 가져온 악의 정체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넷플릭스 영화 '황야',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등의 마동석이 바우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 등의 서현이 샤론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3, 영화 '최면' 등의 이다윗이 김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영화 '백수아파트' 등의 경수진이 정원 역을, 영화 '태양의 노래', 드라마 '수상한 그녀' 등의 정지소가 은서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강렬한 시너지와 통쾌한 액션으로 전에 없던 오컬트 액션을 만나보자. (호러/액션/판타지, 한국, 2025)
◆ MUST-SEE 또다른 신작들
바이러스(드라마/코미디/로맨스, 한국, 2025)
엔시티 드림 미스터리 랩: 드림 이스케이프 인 시네마(음악, 한국, 2024)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8/4 공개 예정, 스릴러/드라마, 한국, 2022)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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