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275팀 뚫고 ‘국중박 분장놀이’ 본선 진출 (‘살림남’)[셀럽캡처]
입력 2026. 10.03. 23:31:27

'살림남'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박서진과 여동생 박효정이 275팀의 경쟁을 뚫고 ‘2026 국중박 분장놀이’ 본선에 진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박효정 남매가 ‘2026 국중박 분장놀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화에 관심을 갖게 된 박서진은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가 ‘국중박 분장놀이’ 포스터를 발견하고 박효정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남매는 긴장 속에서 본선 진출자 명단을 확인했다. 참가자가 무려 275팀에 달하는 가운데 이 중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팀은 50팀뿐이었다.

박서진은 “전국에서 275팀이 참가했는데 50팀이 뽑힌 것”이라며 결과를 기다렸다. 명단을 하나씩 확인하던 중 마침내 자신들의 본선 진출을 확인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박서진은 “처음에는 정말 될까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다”라며 “50팀이 뽑히는데 그중에 저희가 뽑혔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본선에서는 예선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가 필요했다. 박효정이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걱정하자 박서진은 “예선이랑 다르다. 런웨이까지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효정은 단순히 무대를 걸으면 되는 것인지 물었고, 박서진은 “한방이 있어야 한다. 심사위원에게 우리를 각인시킬 핵심의 한방”이라며 본선 전략을 고민했다.

이후 본선이 열리는 전주에 입성한 두 사람은 ‘삼천포 남매 씨름단’으로 무대에 오르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런웨이 연습을 이어갔다. 그러나 본선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퍼포먼스에 사용할 ‘씨름꾼 더미’의 목 부분이 파손된 것.

박서진은 박효정을 의심하며 급하게 바느질 도구를 구해 더미를 수선해야 한다고 재촉했다. 여기에 박효정이 더미를 등에 업고 뛰다가 목 부분을 완전히 망가뜨리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결국 박서진이 직접 바느질 키트를 구해 더미의 목을 봉합했지만, 박효정이 수선한 더미를 다시 흔들면서 또다시 목이 떨어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참다못한 박서진은 “손대지 말라고”, “너 필요 없다. 물이나 사 오라”라며 분노했고, 본선 접수 마감 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홀로 두 번째 수선에 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본선 접수를 마친 남매는 대기실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마주했다. 쟁쟁한 경쟁자들의 모습을 본 박서진은 호기심과 함께 긴장감을 드러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살림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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