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양자경·현빈 한자리에…'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6일) 개막[31st 부국제]
입력 2026. 10.06. 15:41:18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늘(6일) 막을 올린다. 국내외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부산에 모인 가운데 배우와 감독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열흘간 이어질 영화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영화제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진행되며, 올해 공식 초청작은 59개국 247편에 달한다.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더하면 관객을 만나는 작품은 총 316편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A-리스트 영화제로 새롭게 이름을 올리면서 칸, 베를린, 베니스 등 세계 주요 영화제와 함께 국제 영화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개막식은 오후 6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연다. 이후 오후 7시부터 공식 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8시 20분부터는 개막작이 상영된다.



◆ 김민하 단독 사회…개막작은 '낮과 밤은 서로에게'

올해 개막식 진행은 배우 김민하가 단독으로 맡는다. 김민하는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의 주연 배우이자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포문을 연다.

김종관 감독이 연출한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여름에서 가을 사이, 하나의 카페에서 네 쌍의 남녀가 나누는 유쾌하고 담백하며 사랑스러운 대화를 담아낸 영화다. 김민하를 비롯해 배우 주종혁, 한선화, 장률, 전소영, 김동휘 등이 출연한다.

개막작은 개막식에서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상영에 앞서 감독과 배우들은 기자 시사회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영화제의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 양자경·김동호 수상→김혜자·현빈 레드카펫…글로벌 영화인 모두 부산에 집결

개막식에서는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세계적인 배우 양자경에게 돌아간다. 한국영화공로상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초석을 다진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받는다. 까멜리아상 수상자로는 허안화 감독과 프로듀서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 스타들의 레드카펫 참석도 이어진다. 배우 김혜자, 류승룡, 박지현, 손석구, 설경구, 우도환, 이희준, 정우성, 조여정, 조인성, 전도연, 현빈, 판빙빙 등이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여기에 이창동, 김지운, 나홍진 감독 등 국내를 대표하는 감독들도 영화제를 찾는다. 알폰소 쿠아론, 고레에다 히로카즈 등 세계적인 감독들도 부산을 방문해 국내외 영화인들의 만남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개막식 참석자와 세부 일정은 현장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영화인들이 서막을 여는 가운데, 올해 부산에서 어떤 작품과 이야기가 관객들의 기억에 남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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