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은 서로에게' 김민하 "꿈 같았던 개막식 MC…영원히 기억하고 싶어"[31st 부국제]
입력 2026. 10.07. 17:14:38

김민하

[부산=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김민하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관객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감독 김종관)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관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가 참석했다.

이날 김종관 감독은 개막작 선정 소감에 대해 "어제 여기서 첫 상영을 했다.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밤에 관객들을 만났는데, 똑같은 자리에서 낮에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영화 제목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적으로 작은 영화이기도 하고, 사소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런 것들이 의미가 있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개막작이라는 게 영화제의 꽃 아니냐. 그 꽃이 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고 했을 때 '그래도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겠구나, 관객들과 멋있게 만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개막식 MC를 맡았던 김민하 역시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김민하는 "정말 꿈 같았다. '이게 맞나' 싶더라. 사회도 처음이었다. 잘하고 있는 건가 싶다가도 마지막에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소개하면서 무대에 서니까 너무 든든했다. 남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 말씀대로 '꽃이 활짝 피고 있다'는 걸 만끽했다. 너무 기뻤다. 좋은 기억, 좋은 느낌밖에 없다.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 일기장에 꾸역꾸역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변화하는 시기, 하나의 카페를 스쳐 간 네 쌍의 남녀가 나누는 유쾌하고 담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대화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5일까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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