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팬들에 사과→♥나나와 생일카페 등장…엇갈린 반응
입력 2026. 11.02. 21:49:32

탑, 나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오랜 팬들에게 사과한 지 하루 만에 연인 나나와 함께 생일카페를 방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탑과 나나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를 찾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해당 카페는 오는 4일 탑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마련한 공간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탑은 검은색 점퍼에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카페 내부를 둘러봤다. 자신의 사진과 생일 축하 장식 등을 살펴보며 미소를 지었고, 현장에 있던 팬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연인 나나가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회색 재킷과 모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나나는 탑의 곁에서 카페를 구경했다. 휴대전화로 탑의 모습을 촬영하는 듯한 장면도 포착됐다. 카페 운영자 역시 두 사람의 SNS 계정을 함께 태그하며 방문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의 동반 방문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팬들과의 소통 문제로 사과문을 발표한 직후 연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점을 아쉬워했다. 반면 팬들이 정성껏 준비한 생일카페를 직접 찾아간 만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다.

앞서 탑은 지난 1일 팬사이트 ‘최승현닷컴’ 운영진과 팬들을 향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해당 팬사이트는 탑과 소속사 측의 소통 부족 등을 이유로 운영 종료를 알렸으며 준비 중이던 전시회도 예약 인원 저조 등의 사유로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탑은 “저 자신조차 저를 믿기 어려웠던 순간에도 다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힘을 주셨다”라며 팬들의 오랜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저로 인해 오해를 받고 상처를 받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탑과 나나는 지난달 2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탑의 솔로곡 ‘완전 미쳤어!’ 뮤직비디오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나나는 팬들에게 “많이 당황했지. 나도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라며 “예쁘고 건강하게 만나겠습니다”라고 열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탑은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4월에는 솔로 가수로도 복귀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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