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키워드]'SKY캐슬' 윤세아·김병철 딸 차세리役 박유나의 거짓말
- 입력 2019. 01.03. 15:06:43
- [더셀럽 박수정 기자]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 뒤늦게 합류한 배우 박유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박유나는 극 중 차민혁 (김현철)과 노승혜(윤세아) 부부의 장녀이자 쌍둥이 형제의 하버드 유학 중인 누나 차세리 역으로 열연중이다.
차세리는 '흙수저' 차민혁의 유일한 자랑거리다. 차세리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스카이캐슬에 돌아왔다. 쌍둥이 형제 차서준(김동희), 차기준(조병규) 교육방식을 두고 다투던 차민혁, 노승혜도 차세리의 등장으로 한층 수그러든 분위기다.
더군다나 한서진(염정아)의 '흙수저' 과거가 공개된 후 기고만장해진 차민혁은 차세리까지 한국에 귀국함에 따라 기세가 더 등등해졌다.
평화도 잠시 차세리의 등장은 스카이캐슬의 새로운 후폭풍을 예고했다. 클럽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핫팬츠를 입은 세리의 모습과 함께 그녀의 하버드 유학 생활이 모두 거짓임이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극적인 흥미와 긴장감을 끌어올린 것.
차세리의 충격적인 진실은 아직 노승혜만 알고 있는 상황. 오는 4일 방송되는 'SKY캐슬' 13회 예고편에서는 노승혜가 차세리에게 "도대체 나이가 몇인데 이모양 이꼴이냐"라며 소리치고, 미국에서 차세리를 돌봐준 노승혜의 친언니는 "제부알면 누구하나 죽어나갈 텐데"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쌍둥이 형제 편에 서서 차민혁과 맞서 싸운 스카이캐슬 내 '천사표 엄마' 노승혜의 분노는 이번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짐작케한다. 차세리의 거짓말은 차민혁 가족의 파국을 불러올까. 차세리의 진실을 알게된 차민혁이 느낄 배신감은 어쩌면 이명주(김정난)가 부모와 자식의 연을 끊겠다고 선언한 박영재(송건희)에게 느꼈을 배신감, 허무함과 맞먹을지도 모른다.
차민혁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자존심 강한 차민혁이 이 같은 치부를 버틸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자신의 과거를 모두 숨기고 살아온 한서진처럼 차세리의 이러한 거짓말도 차민혁에 의해 수년간 더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나왔다.
희망을 품자면 노승혜가 이성을 되찾고 쌍둥이 형제 때와 마찬가지로 지혜를 발휘해 해결에 나선다면 이 문제 역시 순조롭게 해결될 가능성도 크다. 분명한 건 한서진 가족만큼이나 차민혁 가족에게도 큰 위기가 찾아왔다는 점이다. 강준상(정준호) 친딸 김혜나(김보라)의 스카이캐슬 입성만큼이나 흥미로운 사건이다.
물론 가장 궁금한 점은 차세리가 겉잡을 수 없는 거짓말을 하게 된 동기다. 차세리는 아직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드라마 초반 인물관계도에도 없던 캐릭터라 정보가 거의 없다. 차세리의 행보가 스카이캐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질 수 밖에 없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