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화이트 룩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메이크업

입력 2013. 12.17. 10:53:4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컬러는 단연 ‘레드’다. 그래서인지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여성들은 강렬한 레드 컬러로 전체 스타일에 포인트를 준다. 그러나 간혹 레드가 부담스러운 경우 ‘화이트’를 선택해 무난한 듯 매력적인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한다.
최근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여자 스타들은 레드와 화이트 스타일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을 통해 레드와 화이트 룩을 빛내 줄 메이크업 방법을 알아보자.
강렬한 레드룩에는 깨끗한 피부톤을 강조

강렬한 레드를 활용한 룩에서는 피부 결을 정돈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좋다.
한채아는 정돈된 피부톤에 자연스러운 윤기가 감도는 피부 메이크업으로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건조한 피부 타입이라면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건조한 부위에 페이스 밤이나 오일을 덧바르면 한채아와 비슷한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
유인나는 한채아보다 매트하게 기초 메이크업을 마무리했다. 유인나의 피부표현은 올 한해 유행했던 속은 촉촉하고 겉은 매트한 ‘세미매트메이크업’을 응용하면 된다. 기초 케어 후 컨실러로 잡티를 가린 후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유분이 자주 올라오는 T존을 위주로 파우더를 발라주면 한층 보송보송한 피부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청순한 화이트룩에는 여성스러운 컬러를 활용

깔끔하고 청순한 분위기의 화이트 룩에는 레드에서는 사용하지 못했던 색조 화장품을 사용해보자.
김아중은 화이트 롱 드레스에 사랑스러움을 강조하는 핑크빛 치크로 영화 시사회 현장에 등장했다. 그는 애플존을 중심으로 블러셔를 더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본인의 피부톤이 원래 붉은 편이라면 라벤더 계열의 블러셔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전지현은 입술 메이크업에 집중해 짙은 오렌지 레드 계열의 립 컬러로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그는 입술 메이크업에 집중해 짙은 오렌지 레드 계열의 립 컬러로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짙은 컬러의 립스틱은 반짝이는 제형의 글로즈 등을 사용하면 자칫 과한 인상을 전달하므로 깔끔하고 매트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