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진쓰레블 유족 "막지막 길 평안할 수 있도록…악의적인 댓글 자제"
입력 2026. 11.06. 09:29:49

진쓰레블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볼리비아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교통사고로 숨진 여행 유튜버 진쓰레블(본명 조진우)의 유족이 고인을 향한 추측성 글과 악의적인 댓글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인의 친형은 6일 고인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미어지고 무겁다"며 "저의 친동생이자 많은 분의 사랑과 응원을 받아온 진쓰레블이 갑작스러운 대형 트럭과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그동안 동생을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족은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악성 댓글에 대한 자제도 요청했다. 친형은 "고인의 소식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의 확산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유가족과 고인을 향한 비난이나 악의적인 댓글, 무분별한 사생활 언급 역시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유족은 고인의 귀국과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친형은 "볼리비아 현지 대사관과 영사관 관계자들의 조력을 받고 있다"며 "모든 가족이 일상을 멈추고 볼리비아로 출국해 진우의 마지막 흔적들을 잘 가지고 귀국한 뒤 국내에서 가족과 친인척, 지인들을 모시고 장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금만 더 저희 진우가 한국에 무사히, 마지막까지 돌아올 수 있도록 기다려 주시고 위로해 주신다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볼리비아 현지 언론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전 볼리비아 엘알토 시에서 자전거를 타던 33세 한국인 남성이 대형 화물트럭에 치여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를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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