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하트, ‘화려한 유혹’ OST 주자 발탁…‘복면가왕’ 번개맨 맞을까
입력 2016. 02.23. 11:14:26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세계적인 록밴드 스틸하트의 보컬리스트 밀젠코 마티예비치(Miljenko Matijevic)가 국내 드라마 ‘화려한 유혹’ OST 주자로 발탁된 가운데 ‘복면가왕’ 출연 의혹도 짙어지고 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OST ‘마이 러브 이즈 곤(My Love Is Gone)’을 23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마이 러브 이즈 곤’은 한류 작곡가 BadBosS(조재윤)와 3년 연속 국내 최다 OST를 발표하며 폴포츠, 수지(Miss A), 알리, 이수영 등 실력파 가수들과 작업한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가 공동 작곡한 곡으로, 전주의 웅장한 15인조 리얼스트링과 함께 시작되며 후렴구는 다이내믹한 드럼과 기타사운드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을 보낼 수 없는 마음을 절규하듯 표현했다.

밀젠코는 직접 작사에 참여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스틸하트 기타리스트 유로스 라스코브스키(Uros Raskovski)와 드러머 마이크 험버트(Mike Humbert)가 직접 미국현지에서 녹음을 해 곡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에서는 기타리스트 서창원과 베이시스트 서민석, 스트링 편곡자 권석홍의 지휘 아래 RBW String이 힘을 보탰다.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화려한 유혹’ OST로 낙점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번개맨’으로 출연한 인물이 그가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이날 번개맨은 부활의 김동명과 라디오헤드의 ‘크립(Creep)’으로 수준급 노래 실력을 자랑해 외국인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으며, 몇몇 누리꾼들로부터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미국 록밴드 스틸하트 보컬리스트로서 지난 1990년 첫 앨범 ‘아일 네버 렛 유 고(I'll Never Let You Go)’가 빌보드차트 14위에 진입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특히 ‘성대결절 유발송’으로 알려진 ‘쉬즈 곤(She's Gone)’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부르는 팝송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커뮤니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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