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VIEW] 실신·부상에 거식증까지…아이돌 건강 빨간불
입력 2016. 10.12. 15:28:25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레이가 수면부족으로 실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한 번 아이돌들의 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레이는 지난 11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엑소 콘서트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레이는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당시 공항을 찾은 승객 및 팬들에 의해 목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수면부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절, 다행히 휴식을 취하면 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조치를 받았다”며 “공연 합류 여부는 콘서트에 참여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컨디션 체크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레이는 12일 오전 일본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최근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아이돌들이 이어지면서 팬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쉴 틈 없이 바쁜 스케줄과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고 체력이 저하되면서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는 것.

걸그룹 여자친구의 엄지는 최근 좌측 대퇴부 봉공근 염좌 진단을 받고 완쾌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오마이걸 진이는 데뷔 후부터 겪고 있던 거식증 증세로 휴식을 선언했으며, 크레용팝의 소율도 두통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오다 공황장애 초기 증상이라는 소견을 받고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최근 솔로 데뷔에 나선 B1A4 산들은 감기로 인한 고열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불참했고,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도 최근 피로골절로 예정돼 있던 무대에 불참했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경우 멤버 슬기와 예리가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당분간 활동을 쉬면서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체력적, 심리적인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아이돌들이 많아지고 있어 소속사 측의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대중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사랑 받는 아이돌들이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티브이데일리 제공]

가요 최신기사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