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지 않겠습니다" 이승환→김윤아, 세월호 11주기 추모(종합)
- 입력 2025. 04.16. 17:47:19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가 11주기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타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가수 이승환은 16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는 글과 함께 노란 리본 사진을 게재하며 세월호 11주기에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배우 김기천은 11주기 하루 전인 15일 자신의 SNS에 "쌀쌀하던 날씨가 따뜻해졌다. 이 아무렇지 않은 하루가 더 미안한 날"이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셰프 레이먼킴도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편에 서려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바로 그해 그날이 딸 아이가 우리 곁에 온 것을 알게 된 날이기 때문"이라며 세월호 참사 당일, 딸 임신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억하고 읹지 않으려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팝페라 가수 임형주 역시 "오늘은 세월호 11주기의 날이다. 결코 잊지 말아야 할 11번째 노란 봄"이라며 희생자들을 기렸다.
신소율은 "벌써 11년. Rememver0416. 우리는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글과 함게 노란 리본을 그려넣은 사진을 게재했다.
솔비는 "세월호 1주기 때 그렸던 그림"이라며 직접 그린 그림 사진을 게재하고 "다시 그날을 떠올려봅니다. 11년이 흐른 지금. 우린 더 나은 봄을 꿈꿔봅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자우림 김윤아도 "세월호 참사 11주기. Remember 20140416"이라는 글과 함께 노란 리본 사진을 업로드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승객 433명이 탑승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사건으로 전체 탑승자 476명 중 172명만이 생존하고 299명이 사망, 5명이 실종됐다.
세월호참사 11주기를 맞아 이날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참사 11주기 기억식'이 거행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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