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개봉 한달만 손익분기점 돌파…누적 관객 330만
입력 2026. 10.23. 13:49:32

암살자(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이 역사 왜곡 논란을 이겨내고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전날인 22일 기준 누적 관객 수 330만 628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개봉 한달 만에 손익분기점 330만을 돌파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을 모티브 삼아, 당시 사건을 둘러싼 갖은 의혹과 배후를 추적해 나가는 팩션 드라마다.

지난달 23일 개봉 직후 추석 극장가 정상에 오르며 순항하던 여화는 개봉 첫 주를 지나며 '역사 왜곡' 논란의 한복판에 휩쓸렸다.

이에 허진호 감독과 제작진 측은 "기존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거나 왜곡하려는 의도로 제작된 영화가 아니며,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단정 짓지 않았다"라며 "창작의 영역에서 던진 영화적 가설과 극적 설정을 통해 당대의 비극을 되돌아보고자 한 시도"라고 해명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거센 정치적 논쟁 속에서도 영화는 결국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이러한 가운데 '암살자(들)'은 싱가포르국제영화제전석 매진 행렬 소식을 전하며 장기 흥행 레이스를 지속할 전망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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