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미에 여유 더했다…유어즈, 'B'로 펼칠 새로운 페이지[인터뷰]
입력 2026. 10.21. 08:00:00

유어즈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유어즈(YUHZ)가 청춘의 새로운 페이지를 펼쳐 보인다. 청량한 소년미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유어즈는 당찬 에너지에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을 더한 첫 번째 EP 'B'로 더욱 단단해졌다.

유어즈(효, 연태, 재일, 보현, 카이, 준성, 세찬, 하루토)의 첫 번째 EP 'B'는 'Before, Be, Begin (비포, 비, 비긴)'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앨범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유어즈만의 청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 EP에는 타이틀곡 ‘B.B.B’를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B'는 유어즈가 지난 5월 발표한 데뷔 싱글 앨범 'Orange Record (오렌지 레코드)'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첫 컴백을 앞두고 보현은 "이번 컴백은 자신 있다"며 "'Rush Rush(러쉬 러쉬)'에서는 밝고 청량한 에너지를 보여드렸다. 데뷔 앨범의 자신감과 에너지는 그대로 가져가되 더 당찬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재일도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그만큼 완성도 있는 앨범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자신감 있게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첫 컴백인 만큼 유어즈가 전작과 비교해 이번 앨범에서 특별히 신경 쓴 지점은 무엇이었을까.

"첫 앨범에서는 데뷔를 향한 설렘과 어색하게 뚝딱거리는 귀여움들을 많이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저희가 한 번 활동했던 만큼 더 자신 있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안무에서도 퍼포먼스, 제스처 모두 최대한 더 여유로운 느낌을 많이 표현하려고 했다."(준성)

"이번 앨범에는 이전 노래에 비해서 좀 더 힙한 느낌의 수록곡들도 많다. 그래서 짧은 시간 동안 더 집중해서 연습하려고 노력한 부분도 있었다."(연태)

"이전에는 설렘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지금의 유어즈가 누구인지 표현하기 위해 힙하고 자연스러운 요소가 필요했다. 타이틀곡에서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수록곡에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도 담겨 있고, 새롭게 도전하는 느낌의 노래도 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스토리성이 있고, 앨범 하나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효)





타이틀곡 'B.B.B'는 펑크 록 기반의 힙합 트랙으로, 유어즈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하는 곡이다.

처음 타이틀곡을 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보현은 "'러쉬 러쉬' 때 보여드렸던 장르, 분위기와는 달랐다. 조금 더 힙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그대로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첫 컴백인 만큼 더 자신감 있고 당찬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을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이는 "저희가 팀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무기가 뭘지 생각했을 때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넘치는 에너지라고 생각했다"며 "타이틀에서는 그 에너지를 잘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후렴에서 나오는 멜로디도 머릿속에 맴돌았다. 듣자마자 이게 타이틀곡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공감했다.

타이틀곡의 매력과 무대 디테일에 대해서도 멤버들이 직접 귀띔했다.

"타이틀에 팔각별을 만드는 안무가 있다. 그 부분을 3주 가까이 연습을 했는데도 모양이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정말 엄격하게 연습하다 보면 칼각이 만들어진다. 그 모습을 주의 깊게 봐주셨으면 좋겠다."(재일)

"'B.B.B'는 출사표 같은 곡이다. 개인적으로 가사에 담긴 메시지도 감상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가사를 통해서 앞으로 유어즈가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어떤 시간을 거쳐서 이만큼 성장했는지 단단한 메시지를 볼 수 있다."(보현)




아쉽게도 이번 활동에는 멤버 하루토가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8월 소속사 피나클엔터테인먼트는 "하루토는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향후 활동에 대해 하루토 및 멤버들과 신중한 논의를 진행했고,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루토의 빈자리에 대해 효는 "하루토와 계속 연락을 하고 있다. 지금은 쉬는 것에 집중하기 때문에 일부러 자주 연락하진 않으려 한다"며 "가끔씩 응원 메시지도 주고, 무대를 하고 나면 고생했다고 연락을 준다.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서로 잘 지내고 있구나 안심하고, 하루토도 함께 활동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워하고 있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보여주고 싶은 매력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지난 앨범은 설렘과 데뷔의 시작을 알리는 만큼 귀엽고 청량한 파트가 많았다. 이번에는 안무적으로도 그렇고, 제가 맡은 파트들이 조금 더 멋지거나 여유 있는 느낌이다. 연구를 열심히 했던 만큼 그 부분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효)

"지난 활동에는 주황 머리에 밝고 귀여운 이미지였다. 이번 활동에도 밝고 귀여운 이미지는 챙겨가되 조금 더 멋지고 시크한 파트가 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세찬)

이번 활동을 마치고 난 뒤의 목표 역시 명확했다. 준성은 "유어즈도 유행의 흐름을 탈 수 있으면 좋겠다. 유행이 되면 서로 보여주고 이야기를 하면서 바이럴도 되고 유명해지잖나. 저희도 그런 유행의 흐름을 타서 유어즈라는 그룹 자체가 유명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보현 역시 "저희의 무대로 임팩트를 남기고, 그 밖에서 저희의 모습도 궁금해하셨으면 좋겠다. 다양한 콘텐츠로도 저희의 모습을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끼리 케미가 정말 좋다. 그런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5월 '오렌지 레코드'로 데뷔해 청량한 에너지를 전했던 유어즈는 데뷔 100일 팬미팅부터 일본 첫 단독 팬미팅과 프로모션까지 활발히 소화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차근차근 글로벌 성장세를 쌓아올린 만큼, 이들이 직접 생각하는 팀의 강점도 명확했다.

"개개인적으로 가진 능력이 뚜렷하다는 게 강점이다. 보컬적으로, 퍼포먼스적으로 각자 능력치가 분명한 멤버들로 구성됐다. 각 멤버가 가진 능력치를 어떻게 앨범에서 조화롭게 합칠지 고민했다. 대중분들이 이런 조화로운 합을 알아봐주시면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보현)

"레슨을 받으면서도 선생님들이 항상 에너지가 좋다고 말해주신다. 안무가 숙지 안 된 초기 상태에서도 에너지는 일단 좋다고 꼭 얘기하실 정도다. 그만큼 저희가 무대 위에서는 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효)

앞으로 유어즈가 그려나갈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효는 "저희끼리도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 더 큰 무대에 서고 여러 국가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 1년 후에는 연말 무대도 나갈 수 있고, 시상식도 많이 나가면서 저희가 연습실에 있는 시간보다 외부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준성 또한 "첫 데뷔 활동을 하면서 음방 1위를 여러 번 하는 선배님들을 많이 뵀다. 이 정도로 1위를 하면 모든 사람이 알 정도로 유명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1위를 하는 것 자체도 감사하지만 여러 번 할 수 있을 정도로 인지도를 얻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 컴백을 기다려준 팬 디어즈를 향한 애정 어린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번에는 유어즈에게 확신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팬분들도 '우리가 유어즈를 좋아하는 디어즈(팬덤명)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 더 큰 공연장까지 갈 수 있도록 할테니 계속해서 응원 부탁드리겠다."(효)

"이번 앨범에는 저희가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은 준비를 했다. 다 같이 성장하면서 각자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연구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집중해서 봐주시길 바란다. 꼭 무대 보러 와주시면 좋겠다."(카이)

"매일같이 팬분들, 대중분들에게 어떤 팀이 될 수 있는지 많이 고민하고 만들어서 준비한 앨범이다. 새로운 모습, 다양한 매력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세찬)

"디어즈들이 무대 아래에서 보여준 응원, 비활동기에 남겨주는 메시지들로 힘을 얻어서 열심히 컴백 준비를 했다. 팬분들이 준 사랑을 배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더 뿌듯한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약속드리겠다."(보현)

"오랫동안 기다려주고 항상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 당당한 자신감이 담긴 만큼 팬분들도 그걸 에너지 삼아 저희를 잘 봐주시길 바란다."(재일)

"지금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디어즈 덕분이다. 이번 앨범에는 '투 마이 갤럭시'라는 곡 선물이 있지만, 그 외의 많은 순간들도 선물로 만들어드리겠다. 서로 오랫동안 볼 수 있는 좋은 사이가 되길 바란다."(준성)

"디어즈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저희도 열심히 준비했다. 저번 앨범보다 더 많은 곡을 만나보실 수 있으니 잘 들어주시면 좋겠다. 저희의 출사표 같은 'B.B.B'도 자신감 가지고 잘 해보겠다."(연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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